전현무, 김대호의 ‘집 맞교환’ 제안에 당황..“나는 무슨 죄” (‘나혼산’)[핫피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9.13 06: 29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김대호의 집 맞교환에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김대호가 주택살이의 현실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밀림을 방불케 하는 외관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집을 잇는 옥상은 어느새 넝쿨로 뒤덮어버린 상황. 그는 “올해는 일도 바빴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왔다. 비가 잦아들만 하니까 집을 봤는데 이미 예전 모습이 없더라. 열대 우림처럼 풀들이 많이 자라서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또 김대호는 대호하우스 2호점 전기가 수시로 나가자 주택살이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대호는 “주택은 겨울보다 여름이 힘들다. 둘 중에 하나다. 나래랑 키처럼 부지런하고 꼼꼼히 관리하거나 아니면 저처럼 냅둬야 한다. 그 두 가지 부류가 아니면 어중간해서는 주택살이가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현무는 주택살이에 로망을 드러내며 관심을 보였던 바. 김대호는 이를 언급하며 “우리 전 회장님은 성향상 주택은 쉽지 않다. 조그만 곳에서 예행 연습은 해보는 걸 어떨까”라며 자신의 집을 추천했다.
김대호는 “단기임대 괜찮으시면 저도 아파트 살이 해 봐도 좋으니까 하루 바꿔 살아보자”라며 전현무의 집과 맞교환을 제안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는 무슨 죄냐. 나는 왜 흉가 체험을 하냐”라고 당황했고, 김대호는 “바깥에 데크나 이런데 일거리 많이 남겨드릴테니까 해보시면 어떠시냐. 저는 전회장님 한정이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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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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