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성, ♥슈와 4년째 별거 중 日 메이드 카페 데이트.."음흉하고 변태 같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13 08: 55

별거 사실을 알렸던 그룹 S.E.S 멤버 슈와 남편 임효성이 단둘이 일본 여행을 즐겼다. 임효성을 결국 어색한 탓에 폭발하기도 했다. 
슈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 ‘슈&효성 부부가 일본 메이드 카페 같이 가면 벌어지는 일(무한 모에모에큥)’이라는 제목의 새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슈와 임효성은 아키하바라 역 근처에 있는 메이드 카페(일본 오타쿠 문화의 상징적인 테마 카페)로 향했다. 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옷을 입고 있는 카페 종업원들을 보고 “귀엽지 않아? 난 저 옷이 너무 귀엽다”라며 임효성에게 동의를 구했다. 

임효성은 “세일러 문이야 뭐야. 나는 별로 이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어색해 했고, 슈는 “우주에서 온 메이드. 저런 메이드복 입은 사람들 하라주쿠에 되게 많다. 여기 일본은 코스프레 하는 게 이상한 게 아니다. 굉장히 대중화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효성은 계속해서 거부 반응을 보였다. 세트 메뉴 주문 시 포토존에서 메이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하자 “난 안 찍고 싶다. 음료수만 마시고 싶다”라며 거부했다. 또 옆에 가까이 앉은 슈에게 “너무 붙었다”라면서 옆으로 가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슈는 “한국 사람들은 반응이 완전 다르다”라고 말했고, 임효성은 “재미없다. 어색하다 이런 거. 여기 앉아 있는 애들 봐봐라. 얘들 눈빛이 다 음흉하다. 변태 같다”라면서 폭발했다. 메이드 카페 문화를 처음 접한 만큼 어색하고 낯선 환경에 놀란 모습이었다. 
슈는 “원래 이 지역이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아저씨들, 그 캐릭터를 좋아하는 거다. 내가 옛날에 세일러문을 좋아했듯이”라며, “애니메이션의 싱글 OST 나오고 그러면 굿즈 들고 그런다.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는데 사실 이건 이 나라의 문화”라고 설명하며 임효성을 설득하려고 했다. 
슈와 임효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따로 산지 3~4년 정도 됐다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슈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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