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예지 경서, 자필 편지로 10월 결혼 발표..“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 [전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13 10: 45

그룹 경서예지 멤버 경서가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12일 경서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은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필 편지와 함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손에 든 경서는 수줍은 미소을 짓고 있다.

경서는 “제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올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며 “조심스럽지만 가장 먼저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며, 늘 그랬듯 진심을 다해 여러분 곁에 있고 싶다. 또 제가 청첩장을 받을 땐 몰랐는데 직접 전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어렵게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툴고 부족한 탓에 소식을 전달 받지 못 한 분들께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해 준 모든 순간에 감사드리고, 항상 변함없는 경서예지 경서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1995년생으로 올해 31살인 경서는 2020년 4월 그룹 경서예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하 경서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 경서예지 경서입니다.
오늘은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를 늘 아껴주고 지켜봐준 경지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올 10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가장 먼저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며, 늘 그랬듯 진심을 다해 여러분 곁에 있고 싶어요.
또, 제가 청첩장을 받을 땐 몰랐는데 직접 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보니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서툴고 부족한 탓에 소식을 전달 받지 못 한 분들께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해 준 모든 순간에 감사드리고, 항상 변함없는 경서예지 경서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cykim@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