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남편인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방송인 지석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13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핑계고'에는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유재석이 조세호, 지석진과 함께 김연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석진은 김연아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에 유재석이 "석삼이 형이랑 무슨 인연이냐"라고 묻자, 김연아는 "남편(고우림)이 (지석진) 아드님이랑 군대 훈련소 동기"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아들 훈련소 수료식 때 우림 씨랑도 처음 인사했다. 너무 놀랐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옛날부터 좋아했습니다'라고 하는데 목소리가 되게 낮고 좋더라"라며 깜짝 놀랐다.
실제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인재로, 포레스텔라에서도 바리톤 파트를 맡아 큰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김연아와 지석진의 인연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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