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알고보니 국가유공자 후손이었다 "조부모 6.25 전쟁 참전" [핫피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9.13 11: 59

샤이니 키가 국가유공자 후손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 다음주 예고편에는 키가 국립 영천 호국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가 내리는 날, 키는 "오늘은 좀 특별한 분들께 인사를 드리러 간다"며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이동했다. 이어 "여기는 영천에 있는 호국원이고, 6.25 전쟁에 참전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곳이다. 오랜만에 왔다"며 국가유공자 후손임을 밝혔다.

국립 영천 호국원에 온 키는 "잘 계셨어요?"라며 조부모의 묘비 앞에서 인사를 건넸고, "인사 온다니까 비도 그쳤다"며 나지막이 말했다.
특히 키는 "저희 할머니 기일이랑 내 생일이 같은 날이라서 한 2~3년 동안 케이크를 보는 것도 싫었다"며 "근데 최근에는 의미가 많이 바뀌었다. 그날은 담담하게 기리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키는 "나한테 가족의 의미는 잃어도 버틸곳이 있다는 자신감, 그게 가족"이라며 대구 본가에 내려가 어머니를 만나기도 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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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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