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이 반전의 성격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최정훈은 최유리, 우즈, 이준영과 함께 내성적인 모임에 참석해 "SNS 라이브를 켜서 노래하다가 말을 하면 시청자 수가 줄어든다. 억울할 때가 있다. 재밌게 얘기하고 있는데 팬들이 나가니까. 매니저 형한테 알림이 온다. 노래하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가 말투가 느리고 어눌해서 MBTI를 I라고 하는데 완전 E다. 말을 하면 처지고 어색해지니까 참는 거다. 이말 하면 웃길까? 생각하는데 웃긴 적이 많이 없다. 그래서 라이브 때 욕심 부리는 것"이라며 즉석에서 까마귀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80s 서울가요제’를 일주일 앞두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야제 현장이 그려진다. 전야제에서는 본선에서 부를 참가자들의 선곡 리스트가 일부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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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