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개그맨 김용명이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누누이 강조했다.
13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게 된 박서진이 등장했다. 박서진은 생애 최초 패션쇼 초청에 대해 은지원, 백지영, 지상렬에게 조언을 구했다. 은지원은 “네가 패션에 관심이 많아?”라며 의아해했고, 박서진은 “저 잘해요”라며 시침을 뚝 뗐다.
박서진은 “주변에 패셔니스타 안 계시냐”라며 물었다. 백지영은 “장윤주랑 친하다. 장윤주 딸이랑 제 딸이랑 같은 반이다. 그래서 학부모로서 같이 만난다”라면서 장윤주는 매우 레벨이 높은 거라고 말해 박서진을 토라지게 만들었다.
지상렬은 “강동원에게 조언을 받는 게 어떠냐”라고 말해 박서진에게 허무한 반응을 얻어냈다. 이에 백지영은 “한 번 만나볼래?”, 지상렬은 “얘가 강서구 앙드레 김이야”라며 박서진에게 강균성의 집을 소개했다.
박서진은 김용명의 엄청난 패션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용명은 “전 빅뱅 G-드래곤 씨의 생일잔치에 다녀온 사람이잖아요”라며 자랑했고, 박서진은 “요즘 합성 10분만에 되던데”라며 의심해 김용명을 씩씩거리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