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로 썸을 타며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지 벌써 8년이 흘렀지만 이들의 케미는 여전하다.
지난 8월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나래식-남사친 특집' 네 편은 모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 47회는 200만 뷰를 넘어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던 두 사람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회차였다.
47회에서 박나래와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쌓아온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박나래는 조부의 장례식에 마지막 기차를 타고 달려와준 기안84에게 눈물 섞인 고마움을 전하기도. 전현무는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내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다 마음속에 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우정을 따뜻하게 지켜줬다.
팬들은 유튜브 댓글과 SNS를 통해 “베스트커플상 받았던 이유가 확실히 보인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케미스트리 최고”, “눈물까지 나오는 진정한 우정” 등 뜨거운 반응을 남기며 공감했다. 또한 당시 시상식 영상과 ‘나래식’ 출연 영상 속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다시 챙겨보는 팬들도 많았다.

기안84 뿐만 아니다. 46회에서는 코미디언 문세윤과 가수 딘딘이 출연해 박나래와의 숨겨진 ‘찐친’ 우정을 공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고, 48회에는 방송인 서장훈과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49회에는 배우 이시언, 서인국, 태원석과 함께 계곡 액티비티를 즐기며 물따귀 벌칙 푸시업 대결과 음악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안겼다.
기안84를 중심으로 박나래와 남사친들의 케미는 믿고 보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나래식’은 박나래 특유의 입담과 요리 실력을 녹인 힐링 쿠킹 토크쇼로, 현재 구독자 수 30만 명, 누적 조회수 8,0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52회에는 윤남노 셰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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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