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월드 투어 ‘THE BLAZE’ 미국 투어 스타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9.14 10: 35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네 번째 월드 투어의 미국 일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THE BOYZ WORLD TOUR in NEW YORK(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월드 투어 인 뉴욕, 이하 'THE BLAZE')'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더보이즈는 ‘TRIGGER (導火線)’(트리거)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고, ‘The Stealer(더 스틸러)’, ‘MAVERICK(매버릭)’, ‘Stylish(스타일리시)’ 등 대표곡 및 최근 발매한 미니 10집 ‘a;effect(에이이펙트)’의 수록곡 무대들을 공개하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앞선 공연에서도 주목받은 유닛 무대인 선우·에릭의 'Honey(허니)', 제이콥·주연·케빈·선우·에릭의 'Feel The Bass(필 더 베이스)'가 차례로 무대를 채웠다. 이어, 이번 신보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제이콥·영훈·케빈·뉴·큐의 밴드 유닛곡 '함께라서 눈부셨던, 서툴지만 아름다운'과 현재·선우·주연 'Tiger(타이거)'가 펼쳐지며 밴드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들을 선사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뉴욕 공연으로 월드 투어의 미국 일정을 시작한 더보이즈는 오랜만에 만난 현지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감을 배가시켰다. 이외에도 알찬 셋 리스트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지며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렇게 데뷔 9년차 만에 네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더보이즈는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미국 5개 지역의 팬들과 만난다. 이후에도 도쿄,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공연이 연달아 진행되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더보이즈는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 ‘THE BLAZE’의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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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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