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6살 때부터 예쁜 거 알아 "외국인들이 길에서 불러세워"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9.14 13: 24

배우 이영애가 ‘불후의 명곡’에서 6살 때부터 자신이 예쁘다는 걸 느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에서는 쌍둥이 남매를 둔 학부모로서의 이영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영애는 본인의 미모를 깨달은 순간에 대해 “6살 때쯤 외국분들이 길에서 불러 세운 적이 있다. 예뻐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라며 겸손한 듯 웃음을 보였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 때 참고서 모델을 한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스스로의 미모를 일찍 체감한 순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실 엄마의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평소에는 꾸밀 일이 없어서 털털하게 다니는데, 딸이 위아래로 훑어보며 ‘이렇게 가려고 하냐’라고 잔소리해 미용실에 간 적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또 학부모 모임에서의 모습에 대해 “부담스럽지 않도록 더 신경 쓴다. 밥값을 많이 내거나 편하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털어놓으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앞서 이영애는 방송을 통해 딸이 자신의 끼를 물려 받아 아이돌 오디션을 보러다니고 있다고 말한 바다.
피부 관리 비결도 공개했다. 이영애는 “무엇이든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음식, 스트레스 관리도 그렇다”며 “세안할 때는 리프팅 효과를 위해 아래에서 위로 닦는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영애는 이날 데뷔 이래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6팀의 아티스트는 물론 명곡판정단과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낸바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배우 김영광 등과 호흡을 맞추며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극 중 그는 가족을 지키려는 학부모 강은수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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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은수 좋은 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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