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美5대 로펌' 두번만에 합격했는데.."변호사된 이유? 먹고살려고"(사당귀)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14 17: 27

미국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변호사가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미국 변호사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서동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서동주씨가 미국 5대 로펌 회사에서 근무했던걸로 유명한데 얼마나 근무했냐"라고 궁금해 했고, 서동주는 "저는 햇수로 5년이다. 한국 들어와서도 재택으로 일했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미국이랑 한국에서 변호사 일을 했으니까 제일 큰 차이는 뭐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어쨌든 이름을 부르니까. 브라이언이면 '브라이언', '헤이' 이렇게 말해도 됐다. 대표한테도 이름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준은 "(한국은 )그러면 혼나는거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또 서동주는 "왜 변호사가 되려고 했냐"고 묻자 "예전에 처음 된건 큰 꿈이 있다기보다는 먹고 살려고 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숙은 "멋있다"고 감탄했고, 서동주는 "안정되게 돈 벌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만에 합격했는지에 대해 "제가 한번 떨어졌다 두번째에 돼서 6개월만에 됐다"며 "미국은 주법, 연방법 있어서 두가지를 공부한다는 면에선 공부의 범위가 넓을순 있다. 주마다 다르니까"라고 고충을 전했다.
박명수는 "미국에서 변호사 할때 인기 있지 않았냐"고 궁금해 했고, 서동주는 "대학교때 특히 조금 인기 있었다. 그때는 아시아의 패리스 힐튼이라는 얘기까지 있었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