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아파트 화재→동네 주민 살렸다 "승무원 출신 ♥아내 덕분" (조동아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4 18: 30

김대희가 셀프 미담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금마 만큼 세상 재미없는 XX는 첨 봤어"ㅣ면전에서 김대희 까는 꼰대희 직관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대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수용은 "대희를 예전에 뉴스에서 봤다. 동네 사람들을 살렸다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대희는 "조금 낯간지럽다"라면서도 "저희 아파트 아래 아래 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갑자기 들리고 연기가 막 올라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셋째랑 둘째는 안고, 첫째는 손잡고 계단으로 내려갔다. 전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겠는데 아내가 지시하더라"라고 떠올렸고, 김수용은 "(아내가) 승무원 출신이니까 잘 알지"라고 이해했다.
김대희는 "오빠는 올라가서 위층이랑 어디 가고, 아내는 몇 층부터 몇 층까지 인터폰을 하겠다 하더라. 그렇게 했는데, 금방 스프링클러가 터져서 불이 5~10분만에 꺼졌다. 주민들이 다 저희를 보더라. 119에도 전화를 했는데,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이긴 했다"라고 머쓱해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도한게 아니라, 와이프 지시 하에 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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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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