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아내 한장 상남자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상남자 면모를 보였다.
이날 지나가던 시민들이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했다. 옆에 있던 유재석은 “새신랑 경사났다 경사났어”라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하지만 축하 알레르기가 있는 김종국이 유재석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내자유재석은 “김종국이 계속 째려본다”며“그래도 나는 어느 정도 허용해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내 옆 멤버가 올해 가기 전 꼭 고쳤으면 하는 점’을 적으라고 하자 옆에 있던 최다니엘은 무채색만 입던 김종국에 “알록다록한 의상입기”라 했다. 2의 인생은 컬러플한 옷을 입길 바란 것.

하하는 “형수님도 다 검은색이냐”며 기습 질문, 김종국은 당황하면서 “나는 더 옷을 안 살 것 아내 사줘야되기 때문”이라며이제 애정표현도 당당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모두 “상남자다”며 놀라워했다. 지석진은 “그렇게 되나 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짠종국으로 알려진 김종국이 아내에겐 열린지갑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국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6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 아내와 함께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이라며 집 구입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그 집이 실제로 신혼집이 된 셈이다./ssu08185@osen.co.kr
[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