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임윤아 도운 조재윤, 조선에서 음식 배운 명나라 숙수였다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4 22: 34

‘폭군의 셰프’ 조재윤의 정체는 조선에서 음식을 배운 화부였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는 연지영(임윤아)가 요리 경합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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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요리 경합의 주제는 ‘지역’으로 상대 나라의 요리였다. 연지영은 북경오리를 선택, 우곤이 황실 사람이라면서 북경오리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연지영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당시 분위기를 해소시켜줬다는 북경오리를 떠올리며 항아리에 넣어 굽는 방식인 ‘괘노’를 선택, 우곤(김형묵)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지영은 다친 손으로 인해 제대로 음식에 집중할 수 없었다. 이에 엄봉식(김광규), 맹만수(홍진기)가 나섰고, 연지영은 북경오리에서는 껍질과 살을 적당하게 자르는 게 중요하다면서 맹만수에게 플레이팅을 맡겼다. 하지만 맹만수는 강목주(강한나)의 사주를 받은 상황. 갈등하던 맹만수는 일부러 실수 하며 경합에서 빠졌고, 맹만수에게 칼질 수련을 받은 서길금(윤서아)이 나서 성공적으로 해냈다.
방송화면 캡처
연지영은 맹만수가 강목주(강한나)에게 협박 받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연지영은 맹만수가 일부러 실수해 빠지고, 서길금이 해낸 것으로 반전을 주며 두 사람 모두를 살려냈다. 이어 연지영은 북경오리 껍질을 김처럼 활용한 북경오리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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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에서는 당백룡이 나서서 거대한 연꽃, ‘황금련’을 활용해 연잎밥을 선보였다. 사찰 요리를 선보인 당백룡은 조선말로 한때 궁극의 맛 찾기 위해 방황을 했는데 최고의 맛을 찾지 못해 괴로움을 휩싸였던 때 사찰에서 먹은 음식을 맛보고 5년 동안 조선에서 음식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당백룡의 음식 맛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에 조금 밀린 것 같았던 연지영이;었지만 그의 북경오리 맛에 우곤은 눈물까지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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