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동건이 아름의 두 자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1:1 데이트’에 돌입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도형과 명은은 화창한 날씨에 드라이브를 하며 데이트를 시작했다. 연상 연애 경험을 묻는 도형의 질문에 명은은 "한 살 위와 한 살 아래로 만나봤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DIY 티셔츠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도중 나이를 공개하라는 문자가 도착했고, 도형은 명은을 93년생으로 추측했다. 명은은 "맞다"고 답했다. 이어 도형이 84년생이라고 밝히자, 명은은 "왜 이렇게 관리를 잘한 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이었다.

한편, 동건은 아름을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동건은 아름이 아이가 둘이라는 사실을 안 후 "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아이가 하나 정도는 괜찮지만 둘은 좀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건은 "마음이 아팠고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됐던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아름은 "당연하지. 나는 너의 선택을 존중해"라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이다은은 아름의 입장에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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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7'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