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종국이 아내 루머에 대해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국이 아내 루머를 언급했다.
이날 김종국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종국이 김희철이 물티슈 쓰는 것을 보고도 잔소리 하지 않았다.김희철은 “이제 물티슈 많이 쓰는거 뭐라 안 한다”고 하자 김종국은 “이제 이런거 못 본척 할줄 알아야지 마음의 준비하려고한다”며“대신 버리진 마라다 쓰면 접어서 놔둬라, 흘리면 또 쓸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사랑하는 사람이 버리면?”이라 묻자 김종국은 “안 해야지. 그건 다르다”고 했고 김동현도 “살다보면 다 맞춰진다”고 공감했다. 김동현은 ”나도 운동 좋아해, 운동 양보할 수 없다”며 “운동의 장점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김종국에게 김동현은 “형님도 운동으로 트러블 생길 것”이라 했고 김종국은 “난 유일하게 운동으로 싸웠다 운동 때문에 겁나 싸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 아니냐”며 이외에도 “LA 출신 CEO 혹은 영어강사 딸이란 말이 있다”고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국은 “아내는 운동과 전혀 관련 없다, 정확하게 얘기하겠다”며 “다른건 말 안해도인터넷에 떠오는 기사는 다 사실이 아니다”고 정정했다.
또 이날 김종국은 “유부남들이 놀리려고 전화 엄청와, 너도 이제 인생이 끝났다더라”며 김동현에게 “싱글로 돌아갈 생각 없나”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너무 좋다”며 “전혀 없다”고 대답. 그러면서“결혼 전에 사소한 거로 많이 싸우긴 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행복한거 맞냐”고 하자 김동현은 “행복하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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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