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종국이 결혼 일주일 전에도 프러포즈에 대해 고민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국이 출연했다.
앞서 김종국은 데뷔 이후 꾸준히 ‘사생활과 가족은 철저히 지킨다’는 원칙을 지켜왔고, 이번 결혼 또한 하객부터 장소, 일정까지 극비리에 진행하며 일명 ‘007식 보안’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연예인 하객들의 매니저도, SNS 후기도, 방송 촬영도 없는 역대급 철통 보안 속에 결혼식을 치렀던 바다.
하지만 방송일 기준 결혼 일주일 전이었던 김종국. 이때 김희철은 “형수님 본 사람 아무도 없어 혹시 거짓말 아니냐 “며 “AI랑 결혼한단 소문이 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아니다 진짜 장가간다”며 대답, 2세 계획에 대해선 “바로 할 것. 나이도 있으니 한명만 생각 중이다,건강한 아이가 나오면 감사한 것”이라 대답했다.
아내 생각을 묻자 김종국은 “아내도 혹시 그렇지 않겠나”며 어색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프러포즈는 아직 안 했다는 김종국. 김동현이 “잘 해야한다 아직도 안한 거냐”며 “성향이 간지러워할텐데 꼭 해야한다 주변에서 프러포즈 받았냐고 물을 수 있기 때문”이라 조언했다.
한편,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 실제 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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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