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50대에 ‘복근’ 실화?..비결 뭐길래 “다이어트 NO” (‘백반기행’)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9.15 09: 0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최은경이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등장해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허영만은 춤을 추면서 맛있게 먹는 최은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평생 살면서 다이어트라는 단어가 근접이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물었다.

최은경은 “다이어트 안 한다. 귀찮아서 안 한다. 그냥 운동한다. 옛날에는 몸무게 더 빼야 된다는 생각 했었는데 이제는 (50대에 접어든 지금) 몸무게 숫자 안 보고 근육량만 본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은경은 필라테스, 헬스 등 20년 간 꾸준히 운동을 거르지 않는 운동 매니아였다. 특히 5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복근까지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하영만은 키가 174cm라는 말에 몸무게를 물었고, 최은경은 “여기서 몸무게를 물어본다고?”라고 답을 피했다. 이에 허영만은 “안 넘어가네”라고 웃었다.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는 최은경은 “음식 하는 걸 안 두려워해서 온갖 나라의 음식을 다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은경은 올해 태권도를 도전한 바. 그는 “태권도 1단 땄다”라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준 최은경은 “운동이 약간 저의 약간 힐링 포인트 같다. 몸 건강 말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계속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그럼 냄비 갖고 오면 격파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최은경은 “그렇게는 못 한다”라고 웃었다.
한편, 허영만은 “어머니 취미가 민화라면서요? 처음에 ‘만화’로 잘못 봤다”라고 물었다. 최은경은 “민화 그리는 걸 좋아하신다. 77세에 전시회도 열어드렸다”라며 어머니가 민화 작가라고 밝혔다.
뒤늦게 재능을 발견한 어머니의 취미이자 특기에 최은경은 “나중에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면 내가 진짜 미술 공부도 좋은 데서 시켜주고 대학도 보내주고 싶다는 말을 맨날 얘기했다”라며 효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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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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