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이 사랑한' 우종완, 뺑소니 후 극심한 우울증…오늘(15일) 15주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5 07: 39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방송인 故우종완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흘렀다.
우종완은 지난 2012년 9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사인과 사망 시간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빈소를 지키는 관계자도 “사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고인과 친분이 있는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뺑소니 사건 연루 이후 거의 칩거하며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죽음에까지 이른 속사정을 알기가 어렵다”고 젖ㄴ했다.

우종완

우종완은 1990년대부터 패션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정재, 정우성 등 톱스타들이 사랑한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자리를 잡았다. 2008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 ‘무한도전’의 ‘프로젝트 런웨이’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뒤 2010년 ‘무한도전’의 ‘2011 도전! 달력모델’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토크 앤 시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대한민국 패션 퀸’, ‘스타일 배틀’, ‘우종완 강수정 소원을 말해봐’, ‘부자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던 우종완은 2011년 11월 15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며 물의를 일으킨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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