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 생겼어?" '딸바보 예약' 김종국, 유모차 결혼 선물에 반응은?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15 10: 09

김종국이 결혼 후 방송에서 ‘예비 아빠 수업’ 중인 듯한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행복한 신혼 티를 숨기지 못했다.
이날 유재석이 “종국이 이제 안 가는데를 간다”며 놀라자, 하하는 “아내랑 간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모두가 더위에 지쳐 있을 때도 김종국은 “더운 동선 없다”며 웃음을 지어 멤버들로부터 “기분 좋은 일 있나 보다”라는 부러움을 샀다.

이날 김종국은 쇼리 아들과 함께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확실히 딸이 예쁘기도, 편하기도 하더라. 무조건 아이 하나는 낳고 싶다”고 고백, ‘딸바보 예약’ 면모를 드러냈다. 과자를 흘린 아이를 직접 주워주는 세심한 모습까지 보여 멤버들은 “예비 아빠 수업 중”이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김종국은 “좋아하신다”고 담담하게 답했지만, 멤버들은 “소문난 엄마 바보 김종국이 이제 한 집안의 가장이 됐다”며 축하했다. 김종국은 “크게 다를 게 뭐 있냐, 삶은 똑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도 김종국은 “바로 아이를 갖겠다. 나이도 있으니 한 명만 생각 중이다. 건강한 아이가 나오면 감사하다”고 2세 계획을 재차 밝혔다. 또 “혼수는 다 했다. 이제 원하는 건 자전거”라고 말했지만, 김동현이 “유모차는?”이라고 묻자 곧바로 유모차 선물 얘기로 번졌다.
특히 추첨에서 김희철이 유모차에 당첨되자, 그는 “지금 애 생겼어?”라며 폭주, 김종국은 “당연히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김동현도 유모차 걸리면 쌍둥이 낳아야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