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 안 했다…김종국 "축가는 내가 직접 부른다"
김종국이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결혼식 축가는 본인이 직접 부를 계획임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종국의 모니터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9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김종국은 당시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하객 초대 기준에 대해 그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보는 사람만 불렀다”며 “매일 보는 헬스장 관장 형도 당연히 불렀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와 축가에 대한 질문에는 “사회는 재석이 형이 하겠다고 해서 맡겼다. 축가는 내가 직접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한 남자가 있어’ 부르는 거 아니냐”며 감탄을 보냈다.
하지만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김동현이 “꼭 해야 한다. 아직도 안 한 거냐”고 조언하자, 김종국은 “조용히 해라. 나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사실 프로포즈 때문에 고민 중”이라며 쑥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김종국은 어머니에게 신부를 소개했을 당시 반응에 대해 “내 나이가 몇인데 반대를 하겠나, 당연히 엄청 좋아하셨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