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3백만원 냉장고’ 사줬는데?..김종국 '세제선물' 당첨 어쩌나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15 07: 06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이 결혼을 앞두고 과거 혼수 선물을 해줬던 김종민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혼수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예전에 김종민 형 결혼할 때 종국이 형이 혼수 선물로 300만원짜리 냉장고를 해줬다”며 “김종민이 그때 ‘2배로 해주겠다’고 약속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종국도 김종민에게 혼수 선물을 받아야한다고 말하기도.

곧바로 김종민과의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김종국은 김종민이 당시 "형 결혼할 때 내가 더 비싼 걸 주겠다"고 말햇던 약속을 언급하며 "그 약속 기억하지 않냐”며 농담 섞인 요구를 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렇게 빨리 결혼할 줄은 몰랐다. 안 갈 줄 알았다”며 당황스러운 속내를 털어놔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추첨 결과 김종민에게는 ‘세제’가 당첨됐다. 김종민은 “그럼 300만원어치 세제를 사서 선물하겠다. 평생 세제 걱정은 안 하게 해줄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 서장훈은 “냉장고를 줬는데, 세제가 돌아오면 안 되지 않냐. 받은 걸 다 토해내야 한다”고 폭소하게 했다.
한편, 차태현은 결혼할 당시 김종국이 통틀어 4위 정도의 축의금을 해줬다면서, 이번 김종국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해 “내가 직접 앉아서 다 세어봐야겠다, 최소한 4위 정도는 해줘야 겠다”고 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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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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