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출연료 150배 올랐다더니 "프리 선언 후 불면, 미칠 것 같다" (다큐on)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5 08: 43

김대호 전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후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다큐ON'의 '명상 인류' 2부에서는 김지호, 김대호, 곽정은, 광우 스님이 1박 2일 동안 천혜의 비경에서 다양한 명상을 직접 체험한 4인 4색 명상여행이 담겼다.
이날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전 아나운서 김대호가 등장한 가운데, 그는 스트레스 측정 결과 스트레스 지수 79점, 스트레스 저항도 34점으로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유리멘탈' 상태였다.

결과를 본 곽정은은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는다거나 누가 나를 괴롭힌다거나, 이런 상황이면 어떤가"라고 묻자, 김대호는 "미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과 많이 만날 일이 생기지 않나. 그러다 보니, 원래 내 선만 지키면 됐었던 삶에서 많은 사람이 제 선을 왔다 갔다 많이 하니까. 그게 좀 약간 힘들더라"라고 고백했다.
김지호 역시 "프리 선언하고 바뀐 점 때문에 힘든거냐"라고 궁금해했고, 김대호는 "그렇다. 불면,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대호는 프리선언 후 몸값 150배 상승한 것이라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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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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