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2기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진행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9.15 13: 53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해 ‘2기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50일 동안 진행되며, 진천군 내 초중등 이주배경학생 31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하루 6시간씩 총 300시간으로 구성되며, 기초 문해 교육과 생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문화 체험과 특기·적성 활동,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해 ‘2기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 / 우석대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과 소통 중심 활동이 강화되어 실질적인 언어 습득과 정서적 안정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분반하여 수업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버스를 지원한다.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1기 교육에 이어 2기 교육에서도 학생들이 더 나은 한국어 능력과 사회적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이주배경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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