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 98인치 TV+2100만 원 게임 장비에 ‘통장 탈탈’.."결국 후회” [순간포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5 16: 29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가 초호화 게임 장비 구입을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에는 ‘유라의 집씨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라는 최근 취미에 대해 털어놓던 중 "재미있는 플스가 나오면 무조건 플스로 달린다. 플스하려고 98인치 티비 바꾸고, 스피커도 바꾸고, 우퍼도 깔았다"라고 자랑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 44회 황금 촬영상 시상식'이 진행됐다.황금 촬영상 시상식은 한국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고 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며, 1977년 첫 개최 이후 한국 영화의 역사와 함께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영화 시상식이다.배우 김아영(걸스데이 유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8 / soul1014@osen.co.kr

또한 유라는 집안에 꾸민 게임방을 공개하며 “제가 게임에 너무 진심이다. 고전 게임, 오락실 게임, PC 게임 다 좋아한다”며 게임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 진심은 뜻밖의 후회로 이어졌다. 유라는 “게임 장비를 사놓고 지금은 안 쓴다. 너무 후회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올려봤지만 고가라 그런지 연락만 오고 거래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게임방에는 실제 레이싱 선수들이 훈련에 쓰는 고가의 레이싱 기계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유라는 “롤러코스터도 탈 수 있는 기계다. 가격은 무려 2100만 원이다. 저도 미쳤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많이 혼났다. 그래도 제 로망이라 큰마음 먹고 샀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1100만 원에 중고로 내놨는데 배송비만 100만 원이라 아직도 안 팔린다”며 웃픈 현실을 전했다.
한편 유라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기대해’, ‘여자대통령’, ‘반짝반짝’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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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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