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와 이정진, 이종혁 등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뭉쳤다.
15일 이정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언제봐도 즐거운 우리들. 말죽거리잔혹사인가 신랑수업인건가”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정진은 배우 권상우, 이종혁, 오지호와 만났다. ‘신랑수업’에 출연 중인 이정진인 만큼 프로그램을 위해서 만남이 성사된 것인지, 아니면 골프장에서 뭉친 사모임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려 21년 만에 주연 배우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이정진, 권상우, 이종혁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한 바 있다. 2004년 개봉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말죽거리 잔혹사’에는 이 배우들 뿐만 아니라 한가인, 박효준, 김부선, 김인권, 백봉기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정진이 출연 중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