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미나, 먹을거 다먹는데 "체지방량 10kg" 충격..관리 비법 공개(필미커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15 19: 12

가수 미나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14일 '필미커플' 채널에는 "최초공개! 대한민국 최고 동안 50대 미나의 평범(?)한 하루 일과(식단 & 운동 & 인바디 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미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쟀다. 체중계에는 "52.6kg"라는 몸무게가 찍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제가 제 루틴이랑 운동, 먹는거 다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양치를 한 미나는 뜨거운물과 찬물에 소금을 섞은 소금물을 마셨다. 그는 "요즘 건강영상같은거 보면 소금물 꼭 먹으라고 하지 않나. 유행하는건 다 따라한다. 소금은 제 동생이 소금회사를 다닌다. 그래서 선물로 준거 한꼬집 먹으라고 해서 스푼으로 한꼬집 느낌으로 먹는다. 아침 저녁으로 소금물 먹는다. 처음에 이거 먹을땐 약간 싱거운 국물맛이었는데 맛있다. 저녁에도 이거 먹고 자면 예전에는 새벽에 잠이 많이 깼는데 오늘도 8시에 처음 깼다"라고 전했다.
아침식사는 사과, 당근, 고구마, 양배추와 계란, 바나나였다. 미나는 "저희는 식단이지만 많이 먹는다"며 "반은 찌고 반은 생으로 먹는다"고 밝혔다.
류필립이 계란 요리를 하는 사이 화장을 한 미나는 "운동가는데 왜 화장하냐는 분들도 많은데 나이 먹으면 생얼로 다니면 민폐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운동, 헬스장 가면 남자분들도 많고 여자분들도 많고 제 실물 보고 후기도 가끔 댓글에 올리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예쁘게 하고 가야될 것 같아서 약간 수줍음이 많아서 어릴때도 슈퍼 갈때 눈썹 그리고 갔다. 성격, 취향같다. 신경 안쓰고 다니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 뒤 "야채 먹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다"고 설명한 그는 "매일 이렇게 먹으면 안 지루하냐"고 묻자 "맛있다"며 "저는 운동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쩔수 없이 나이 드니까 하는거다. 맛있는거 많이 먹으려고. 근데 저도 조금씩 많이 바뀌고 있다. 예전보다 운동 좀 더 자주 가게 되고. 작년만 해도 주3회 했는데 요즘은 주 4~5회까지 한다"고 밝혔다.
연습실에 도착한 미나는 홀로 매트를 깔고 운동을 했다. 그는 "필립씨 연습하니까 저는 옆에서 그냥 쉴수 없으니까 복근운동 하고 그 김에 노래 연습한다"고 말했다. 혼자 안무따고 연습을 하는 미나를 보며 류필립은 "이렇게 보고 배우면 치매 예방되겠다"고 감탄했다.
이어 "복근운동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미나는 "복근운동 한동안 귀찮아서 안했는데 많이 먹어도 근육이 살아있을 것 같고 그리고 노래연습에도 도움 되고 발음, 발성. 방송인들은 하면 좋다. 이번주는 주4회 했고, 다음주는 해외 나가야해서 시간 되는대로 최대한 4세트씩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습을 마친 미나는 류필립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링겔 주사 맞으러 간다. 면역관리 하러 간다. 확실히 면역관리 하면서 감기도 안 걸리고 건강해진것 같다. 특히 남편이"라고 효과를 전했다.
특히 병원에서 체성분 검사를 한 미나는 "먹을거 다먹고 체지방량 10kg"라는 결과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럼에도 미나는 "인바디 보니까 좀 더 건강해야할 것 같다. 뭘 먹어야되나 식단?"이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경락 마사지를 받은 미나는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저녁식사로 샌드위치를 먹은 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그는 "왜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묻자 "사람들이 열심히 하니까. 여기 오면 맨날 오는사람 많다. 나도 열심히 해야겠더라. 맛있는거 많이 먹으려고. 끝나고 30분 달릴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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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미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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