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장도연에게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5일 채널 ‘인생84’에는 ‘장도연과 함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장도연을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도연은 “누가 와서 이렇게 하는 게 편하냐, 아니면 오빠가 남의 것 가서 하는 게 편하냐”라고 물었다. 기안84는 “해보니까 가는 게 편한 것 같다. 누굴 초대를 못 하는 것 같다. 여행 가는 것이나 아니면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기안84는 “이제는 관찰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사람 옆에서 쭉 보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장도연은 사람들은 기안84가 무언가를 하는 걸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냐고 말했고, 기안84는 “사는 게 똑같으니까. 그걸 맨날 보여줄 순 없다”라며 자신만의 고민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오빤 좀 다르게 살잖아”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세상에 특이한 사람 많더라. 이세희 님도 그렇고. 난 그냥 시대를 잘 만나서 그렇게 된 것 같다. X이라도 주워 먹어야 이슈 될 것 같은 세상이다. 난 너무 사회화가 되어버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X 안 먹는 사람 중엔 제일 특이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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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인생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