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후배 조아람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태교와 딸 등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단어를 언급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을 통해 공개된 EP.110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 {짠한형} 너희랑 술 안 먹어, 미란이 삐짐!’ 편에서 이선빈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선빈은 조아람을 보며 “너무 예뻐서 변태처럼 웃고 있었다”라며 “메이크업을 받다가도 아람이를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태교를 아람이로 해야겠다고 했다. 아람이가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며 “광기어린 얘기”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조아람은 “너무 좋았다”며 미소로 화답했고, 라미란은 “차분해서 집에 가서 또 모닥불 영상 보며 눈물 흘리는 것 아니냐”며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지난 6월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선빈은 배우 이광수와의 8년째 공개 연애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오랜 연애 비결을 많이들 묻는데, 결국 성향과 코드가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개그 코드부터 식성까지 잘 맞아야 노력하지 않아도 오래 간다”고 전했다. 특히 “둘 다 장난꾸러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서로의 유쾌한 성격이 장기 연애의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에도 이선빈은 “만날 때마다 웃을 일이 생기는 사이”라며 장기 연애 비법을 공개했고, “놀이공원도 자주 가고, 자유롭게 다닌다. 오히려 오래되다 보니 대중이 지켜주는 느낌”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이광수·이선빈 커플은 8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이선빈이 태교와 딸 이야기를 언급하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도 곧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 아니냐” “예쁜 사랑이 결실 맺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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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