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공백 호소' 한예슬, 20년 만에 얼굴 갈아끼웠다.."NEW프로필"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16 07: 12

배우 한예슬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작품 공백기를 호소한 가운데 새로운 프로필까지 공개해 기대감을 안기는 분위기다. 
지난해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 공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나도 이젠 최근 작품으로 인정받고 싶다. ‘20년 동안 어필한 게 하나도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불안함과 아쉬움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영화 너무 하고 싶다. 넷플릭스 같은 OTT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이제 ‘환상의 커플’은 묻어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던 상황. 하지만 출연을 검토했던 새 드라마 ‘서울에 여왕이 산다’가 편성 문제로 무산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 외에도 한예슬은 대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CJ ENM의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는 워너비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내며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여전히 긴 공백이 이어지고 있던 것. 실제로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로,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런 가운데 15일, 한예슬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SNS에 “올해는 한가하면서도 정신없이 바빴던 묘한 한 해였다. 내년엔 꼭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과감한 아이라이너를 뺀 연한 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새하얀 팔을 감싼 타투와 은은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그동안의 화려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앞서 그는 유튜브에서 아이라이너 문신 제거 시술 후기를 밝히며 “너무 아파서 오열할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는데, 실제로 메이크업 변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결혼 후 더 편안해지고 달라진 연기 보고 싶다”, “아이라이너 문신 지우고 훨씬 동안 미모가 됐다”, “이미지 변신은 성공적이다. 드라마로 돌아오면 대박 날 듯”이라며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또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환상의 커플 때처럼 연기 잘하는 모습 다시 보고 싶다”라는 댓글도 줄을 이었다.
작품 공백기를 깨고 돌아올 것을 예고한 한예슬. 과연 그가 내년에는 새로운 연기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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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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