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맨♥’ 손연재, 득남 1년 6개월만에 둘째 계획 발표 “낳으려고”[순간포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9.16 08: 04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둘째 계획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손연재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연재’를 통해 ‘육아에 진심 손연재가 다 써보고 알려주는 실용성 끝판왕 육아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아이템들을 직접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감독 허진호) VIP 시사회가 열렸다.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다.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0.07 / dreamer@osen.co.kr

영상 속 손연재는 ‘엄마들의 필수템’으로 꼽히는 아기띠를 꺼내며 “제가 총 네 개를 써봤다. 이것도 사실 둘째 낳으려고 제가 따로 포장해둔 거다”라며 자연스럽게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제작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손연재는 웃으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는 아기띠의 장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개인적인 단점도 솔직히 전했다. 손연재는 “아기를 안고 있다 보면 밖에서 누군가 아는 사람을 마주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며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고백했다. 이어 “나는 아기를 메고 있어도 패션을 지킬 것이냐, 허리를 지킬 것이냐 고민했는데 결국 허리를 지켰다. 예쁜 아기띠를 하면 골반뼈가 너무 아프더라”고 털어놓았다.
출산과 육아 경험을 직접 전하며, 단순히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실제 부모로서의 고민과 현실적인 선택을 공유한 손연재의 모습은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둘째 준비’라는 개인적인 계획까지 자연스럽게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현재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엄마 손연재’로서의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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