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후 1년 만…한국에서 "오운완" 근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6 08: 34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제시가 한국에 돌아왔다.
16일 제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동기부여 월요일. 운이 아니라 한계를 뛰어 넘어라. 갈증의 함정은 목요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언제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는 한 헬스장에서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제시의 등에는 큼지막한 타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모은다. 제시는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로 자신의 건강미를 증명했다.

제시 SNS

제시는 넘치는 볼륨감에 힙 라인을 자랑했다. 특히 제시가 운동 중인 헬스장은 한국에 위치한 곳으로, 제시가 한국에 돌아왔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앞서 제시는 팬 폭행 방관 논란 이후 한국을 떠났고,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종료된 바 있다.
제시 SNS
제시는 지난해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자신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뒤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으나 자리를 피해 논란이 됐다. 이후 피해자와 네티즌 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당일 처음 본 사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제시에 대해 범인 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제시 일행 중 팬을 위협하고 때린 래퍼 코알라는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으며, 코알라와 함께 팬을 폭행한 뒤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는 인터폴을 통해 수배됐다.
제시는 ‘팬 폭행 방관’ 논란 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제시는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 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제시는 독립 레이블 UNNI COMPANY(언니 컴퍼니)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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