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결혼 2개월여 만에 좋은 소식을 전했다.
서동주는 최근 “제가 한국에 온 후 일하고 있는 딥테크 회사 이아이옵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날이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처음엔 사무실도 없었는데 이제는 동료들도 여럿 생기고 즐거운 소식들도 많이 생겨 참 기쁩니다. 최근에는 UNDP와 일할 기회가 생겨 관련 기사도 나고 신기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동주는 프로필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편 서동주는 최근 시험관 시술에서 좌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사실 좀 우울하다. 며칠 전에 안 좋은 소식이 있었다. 5일 배양 해서 PGT 유전자 검사 하는것까지 되는걸 통배라고 한다더라. 2개를 모아야 이식되는데 아직 한개도 못 모았다. 근데 이틀 전에 5일 배양은 됐는데 PGT 검사를 통과 못했다. 며칠 전 5일 배양까지는 갔는데 PGT 유전자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 소식 듣고 엄청 울었다”며 “어머니한테 전화해 울며 하소연했다. ‘하지마’라고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네가 우선이다’라며 위로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고 서세원과 서정희의 첫째 딸이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미국 로펌에서 근무하다 2021년부터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재혼한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 소속사의 이사로 알려졌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서동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