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 'Motivation'은 바로 자신…성장 여정의 시작 [퇴근길 신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6 18: 00

아이들 우기가 생일이 들어있는 9월을 맞아 특별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우기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Motivation’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M.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우기가 솔로 가수로 신곡을 발매하는 건 지난해 4월 미니앨범 ‘YUQ1’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우기가 콘셉트 기획과 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 ‘YUQ1’는 발매 6일 만에 초동 550,170장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써클차트 4월 4주차 앨범, 리테일 주간차트 2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뮤직비디오 캡처

첫 미니앨범으로 음악적인 면에서 하나의 장르에 한정되지 않은 폭넓은 음악을 들려준 우기는 타이틀곡 'FREAK'를 통해 남들과 다른 점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당당하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기만의 발랄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약 1년 5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 우기. 앞서 선공개곡 ‘아프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청초한 비주얼과 수준급 연기력,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 중국 유명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전체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뮤직비디오 캡처
이번 앨범은 매년 9월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해온 우기의 첫 번째 싱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기는 이번 앨범에서 장르와 언어가 다른 세 곡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입체적이면서도 섬세하게 풀어냈다. 스스로 던지는 질문 ‘What’s your Motivation?’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타이틀곡 ‘M.O’부터 중국어 버전 ‘还痛吗’(하이통마), 선공개곡 ‘아프다’까지, 우기가 자신을 더욱 뚜렷하게 마주하고 보다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내는 여정의 시작이자 더 진화한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M.O’는 90년대 Boom Bap.을 기반으로 한 힙합 트랙으로, 자기 확신과 독립적인 태도, 그리고 무심함 속의 카리스마를 사운드로 구현한 곡이다. 빈티지한 드럼 루프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중심을 이루고 우기의 낮고 단단한 보컬 톤이 곡이 가진 메시지를 밀도 있게 전한다.
수록곡 ‘아프다’는 따뜻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순간 마주한 솔직한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특징이다. 미니멀한 밴드 구성 위에 우기의 섬세하면서도 깊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선공개가 된 뒤 호평을 얻었다. ‘还痛吗’는 모국어 가사로 한층 진솔하게 담아낸 ‘아프다’의 중국어 버전으로, 9월 생일을 맞은 우기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뮤직비디오 캡처
각기 다른 장르, 다른 언어로 풀어내지만 우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같고, 이를 통해 우기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1년 5개월 만에 돌아와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쳐낼 우기의 첫 번째 싱글 ‘Motivation’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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