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33)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을 준비하던 중 감사하게도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예비신부의 임신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당시 그는 "말은 정말 많이 없고 정말 내성적인 친구지만 그래도 보잘것 없는 저를 정말 많이 띄워주고 챙겨준 친구기때문에 다시 만나서 모든 방송에서 아마 얘기했던 것 같다. 빨리 결혼하는게 목표다, 2년 안에 결혼하겠 습니다,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언젠가 꼭 공개를 해야지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꼭 여러분께 먼저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소속사 SM C&C 역시 “곽준빈이 오는 10월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신뢰와 사랑을 쌓아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기쁨이 배가됐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깜짝 소식으로 눈길을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과거 곽튜브의 '결혼 예언' 발언이 '파묘'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곽튜브는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가 2년 뒤에 결혼을 한다"라고 발언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지금 서른 하나니까, 서른 세살에 하는 것"이라며 "제 인생이, 전 항상 계획대로. 목표 아니고 계획이다. 확정이다. 왜냐하면 저는 항상 미래 계획을 정해 놓고 산다. 그래서 서른세 살에 결혼할 건데, 그때 결혼식이 어떻게 될지"라고 말한 바.
이후 실제로 2년이 지난 2025년, 결혼에 성공한 곽튜브에 누리꾼들은 "진짜 상남자네", "나도 2년 후 소원 빌어야겠다", "이게 되는 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