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헌트릭스 매니저' 될뻔했다 "'케데헌' 오디션 봐..붙을줄 알았는데"[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16 17: 41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디션에 참여한 사실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 월드 라디오 'K-Pop Connction 시즌3'에서 브라이언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출연할 뻔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6일 KBS 월드 라디오 공식 SNS에는 "바비는 나였어야 했어!"라는 글과 함께 이날 방송 일부를 편집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바비 캐릭터 어땠냐"며 "헌트릭스 매니저다"라고 물었다.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전역에서 7일까지 펼쳐진다.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9.04 / rumi@osen.co.kr

그러면서 브라이언은 "왜냐면 내가 바비가 될 뻔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진짜냐"고 묻자 "바비 역 오디션을 봤다. 소니, 넷플릭스랑 줌으로 통화도 엄청 했다. 잘 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켄정 목소리가 나오길래 날 떨어트렸다는걸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쨌든 영화는 잘 뽑혔다. 난 오디션 때문에 영화 나오기 한참 전에 초안으로 미리 봤다"며 "넷플릭스, 소니 관계자 여러분 듣고 계시냐. ‘케데헌’ 시즌2에서 바비가 죽고 새 매니저가 들어온다면, 사자보이즈가 돌아와서 바비를 죽이고 바비의 남동생이 새 매니저가 된다면.."이라며 시즌2 캐스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재치있는 입담과 독특한 매력으로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 그런 그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의 매니저 바비 역으로 출연할 뻔 했던 일화가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브라이언이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다른 거라도 같이 해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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