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가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치킨 주문이 뚝 끊기자 신사장(한석규 분)이 직접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사장은 며칠 만에 주문이 폭락하자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전화 주문이 쏟아져 들어왔는데 갑자기 주문이 끊긴 것에 의아해하는 신사장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시온(이레 분)은 "그거 재수탱이 때문"이라고 말했고, 신사장은 조필립(배현성 분)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추궁했다. 이후 신사장은 1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보는 유튜버 '꼬끼오'의 치킨 먹방을 보며 "누군 백날 뜨거운 기름 앞에서 닭 튀기고 겨우 월세나 버는데"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신사장은 이내 "나 이번에 진짜 큰 깨달음을 얻는다. 낙하산 준비해"라고 말하며 새로운 결심을 내비쳤다. 곧이어 그는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꼬끼오를 직접 찾아가 치킨을 선물했다.
방송에 출연한 신사장은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꺼지라'는 댓글에 "꺼지라고 하면 안 되지"라고 중얼거리는 등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에는 꼬끼오, 조필립과 함께 닭 날개를 퍼덕이는 동작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사장 프로젝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