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촬영 중 충격받고 ‘내용증명’ 선언 “적당히 해요”(섬총각 영웅)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16 21: 53

허경환이 어마어마한 카드값에 충격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허경환은 궤도와 임태훈에게 건넨 자신의 카드 사용 문자 알림이 오지 않자 궤도, 임태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얼마 정도 썼는지 물었다. 궤도는 “가전제품 살 게 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허경환은 “정지 걸 거니까 이상한 것 사지 말고 적당히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드디어 상봉하게 된 이들. 허경환은 어마어마한 구매량에 초조한 표정을 지었다. 임태훈은 줄 게 있다며 영수증과 카드를 꺼냈다. 두툼한 영수증에 허경환은 “책 내신 것이냐. 뭐가 이렇게 두껍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허경환은 영수증에 있는 52만 원에 화들짝 놀라며 어디에 쓴 것인지 물었고 궤도는 주민분들에게 줄 선물도 구매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거의 99만 원 같다. 서울 가면 내용증명 갈 것이다”라고 정색했다.
그러나 사실 카페, 마트만 허경환의 카드로 구매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궤도와 임태훈의 카드를 사용한 것이었다. 계획대로 허경환이 속아 넘어가자 궤도와 임태훈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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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섬총각 영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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