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분 우천 중단→매직넘버 8 줄였다' 홈런 4방 쾅쾅쾅쾅→그러나 유영찬 세이브 실패 LG, KT 10-6 제압...한화와 3경기 차 [수원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9.17 00: 00

107분간 우천 중단된 경기에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메직넘버를 '8'로 줄였다. 
LG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막판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LG는 이날 승리로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3경기 차로 유지했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8'로 줄였다. 
오스틴이 솔로 홈런 2방을 터뜨렸고, 박동원은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오지환이 9회 쐐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 3루 상황 LG 박동원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오지환-최원영과 기뻐하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LG 오스틴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1, 2루 상황 장대비로 경기가 중단 된 뒤 비가 그치자 그라운드 키퍼들이 젖은 내야 정비에 나서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이날 경기는 3회말 KT 공격 도중 빗줄기가 굵어져 우천 중단됐다. 오후 7시16분에 중단된 경기는 오후 9시3분에 재개, 107분간 중단됐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은 2⅔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T는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안현민(우익수) 장성우(포수) 황재균(1루수) 강현우(포수) 스티븐슨(중견수) 장준원(유격수) 안치영(좌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내야 유틸리티 구본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좌익수 선발 출장이었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G 오스틴이 선제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염경엽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LG는 1회초 2사 후 오스틴이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볼카운트 1볼에서 KT 선발 헤이수스의 커브를 때려 백스크린을 넘겼다. 시즌 27호 홈런. 
LG는 2회 1사 후 오지환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박동원은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2사 2루에서 구본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KT는 2회말 1사 후 황재균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렸고, 2사 후 스티븐슨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문상철이 대타로 나왔다. 3유간을 빠지는 좌전 안타를 때려 2-1로 추격했다. 
3회말 KT는 2사 후 안현민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1,2루가 됐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107분 중단됐다가 경기가 재개되자, LG는 김영우가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황재균이 헛스윙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1, 2루 상황 장대비로 경기가 중단 된 뒤 비가 그치자 경기 재개를 준비했다. LG 두 번째 투수 김영우가 등판을 준비하는 가운데 심판진이 정비 된 마운드를 함께 살피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KT는 4회 문용익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현수는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오지환이 희생번트를 대고, 1사 2,3루를 만들었다.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3-1로 달아났다. 
LG는 6회 추가점을 뽑았다. 김현수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오지환이 1루수 내야 안타로 1,3루.
박동원이 손동현의 초구 포크볼이 한가운데 밋밋하게 들어오자, 풀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홈런. LG는 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 3루 상황 LG 박동원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LG는 김영우가 3회 2사 1,2루에서 등판해 삼진을 잡고, 4회 강현우, 스티븐슨, 권동진을 'KKK'로 돌려세워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다. 1⅓이닝 4K 퍼펙트 투구. 
5회 김진성이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회는 함덕주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KT 공격을 막아냈다. LG 홍창기는 7회 2사 후 대타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LG는 7회 이정용이 등판해 선두타자 스티븐슨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후 대타 이호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 위기에서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2사 1,3루에서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KT는 8회 바뀐 투수 박명근 상대로 선두타자 안현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후 황재균이 좌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강백호가 들어서자, LG는 배재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강백호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1사 만루 상황 KT 스티븐슨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엘지 투수 유영찬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올렸다. 스티븐슨이 풀카운트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6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권동진 타석에서 초구 포크볼이 원바운드 폭투로 빠지면서 3루주자가 득점했다. 스코어는 3-6이 됐다.
1사 2,3루에서 권동진이 1~2루 사이를 빠지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5-6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호연이 헛스윙 삼진, 허경민이 유격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다. 
KT는 9회초 마무리 박영현을 올렸다. 오스틴이 초구(체인지업)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8호)을 쏘아올렸다. 7-5로 달아났다. 문보경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KT는 박영현을 내리고 주권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홍창기가 좌전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15호)을 터뜨렸다. 10-5로 달아났다. 
KT는 9회말 장진혁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1사 후 장성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황재균이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LG는 유영찬을 내리고 이지강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강민성이 삼진, 스티븐슨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KT가 마지막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는데, 아웃으로 끝났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1, 2루 상황 LG 오지환이 달아나는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박동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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