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이본,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패션감각 안 죽었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9.16 22: 56

1990년대 패션계를 대표했던 이본이 20여 년 만에 다시 런웨이에 섰다.
지난 15일 서울시 주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패션쇼 오프닝에 이본과 '빅오션'이 블라뱅(BLAHBANG)의 뮤즈 모델로 발탁 되어 런웨이에 올랐다.
이날 패션쇼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이본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한 자태와 카리스마로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본의 등장은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정상 디자이너는 "이본은 단순한 모델을 넘어 한국 패션의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이본의 참여는 이번 컬렉션이 지향하는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S2 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로 복귀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재개한 이본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