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애절 감성과 하모니가 폭발하다..'우리들의 순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17 08: 40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의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 2차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브라운아이드소울 공식 채널 등에서 공개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 2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오늘 밤이 지나면 수놓았던 너와 나의 빛나던 작은 설레임”이라는 가사와 함께 정엽, 나얼, 영준의 하모니가 담겼다. 이어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과 애드리브가 더해지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하모니가 가을 분위기와 맞닿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뮤직비디오 2차 티저에는 배우 안재홍과 김주원이 연인으로서의 순간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특히 영상 말미, 안재홍의 사연을 간직한 듯한 슬픈 표정과 함께 쓸쓸한 뒷모습이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의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이미 지나가버린,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기억을 노래한다. 순수하고 반짝이던 순간들을 1990년대 감성의 컨템퍼러리 팝 R&B로 풀어냈다. 그 시절의 음악에 공감하는 이들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을 사랑했던 이들에게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다.
인트로곡 ‘Soul Tricycle’, 70년대 소울 리듬과 브라스 섹션이 돋보이는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 60년대 서던 소울 스타일에 정엽의 밴드 코스믹 칩스가 함께한 ‘러브 스캣(Feat. Cosmic Chips)’, 70년대 필리 소울의 ‘흐르는 밤의 도시’, 90년대 추억을 자극하는 미드 템포의 컨템퍼러리 R&B ‘이 밤 우리는’, 재즈적 낭만이 더해진 R&B 발라드 ‘매일 너를’, 에코브릿지와 협업한 감성적인 곡 ‘익숙한 얘기’까지 8곡의 신곡과 하프 앨범 수록 기발매곡 6곡까지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규 5집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하며,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3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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