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미팅에 ‘어린 애순’ 김태연 불렀다..“공연 내내 울컥”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7 11: 04

 아이유가 또 한 번 따뜻한 만남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최근 배우 김태연 어머니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을 통해 아이유와 김태연의 팬미팅 인증샷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아이유 언니랑 함께. 아주 많이 행복한 태연 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연은 아이유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이유 역시 어린 후배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볼 하트를 지어 보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연의 어머니는 “언니와 만남에 너무 좋고 떨려서 공연 내내 울컥한 태연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유와 김태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청년 애순과 어린 애순을 연기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작품 속에서 한 인물을 함께 그려낸 두 배우의 만남은 팬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왔다. 김태연은 “언니 정말 멋있었어요. 너무 예뻐요. 아이유 언니 사랑해요”라며 진심 어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KSPO DOME에서 팬미팅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개최, 이틀간 약 2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그는 공연 무대 위뿐 아니라 후배와의 따뜻한 교류로도 진정한 ‘아이유 표 선행’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아이유는 내년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마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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