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출산 1년만에 '독박육아' 결심.."이모님 없이 직접 볼것"[전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17 10: 59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이모님의 도움 없이 직접 딸을 육아할 것을 결심했다.
16일 아야네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여러분 저 큰 결정했어요!! 일본에 있으면서 거의 혼자 아이를 케어하다보니 고생도 많이하고 했지만 루희와 둘이 24시간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값졌어요. 전 대문자 T인 사람인데도 "루희가 커서도 나와 지낸 시간을 기억 해줬으면 좋겠다 " 그런 생각도 해보고ㅎㅎ"라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제가 루희 6개월쯤 건초염이 심하게 와서 그 이후로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이모님 도움을 빌렸었어요. 루희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손목이 나은 후에도 워킹맘이다보니 함께 했었었는데요. 이번에 이모님 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빨리 다른 분 구해야지 마음이 급했는데 문득…. 지금밖에 볼 수 없는 루희의 표정, 몸짓, 표현, 옹알이 그 많은 것들을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모님 새로 구하지 않고 제가 직접 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과, 내 몸 챙기면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 순간 루희와의 추억을 더욱 쌓아보려구요. 저 생각 잘 한거 맞겠죠? 일본에 있는 6일 동안 제가 혼자 다 하다보니 다시 살짝 손목이 아파오기 시작한 것 같지만…. 조심하면서…. 둘 째 낳을 때까지 !! (아직 생기지도 않았지만ㅋㅋ) 우리 센 알콩달콩 루희 엄마 아빠 독차지해서 사랑 듬뿍 받고 지내자 내사랑"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이지훈은 "오빠가 더 많이 많이 도와줄게요 돈워리"라고 댓글을 남겼고, 아야네는 "낼 아침도 부탁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14살 연하의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지난 2021년 결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작년 7월 첫 딸 루희를 품에 안았다.
이하 아야네 게시글 전문.
여러분 저 큰 결정했어요!!
일단 일본 다녀왔구요!!
제가 일본에 있는 동안 스토리를 올릴 여유조차 없어서
걱정해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돌아온지는 며칠 되었는데 이것저것 제 상황들의 변화가 있어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벌써 이번주도 화요일 다 되어가네요.
일본에 있으면서 거의 혼자 아이를 케어하다보니 고생도 많이하고 했지만 루희와 둘이 24시간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값졌어요.
전 대문자 T인 사람인데도 "루희가 커서도 나와 지낸 시간을 기억 해줬으면 좋겠다 " 그런 생각도 해보고ㅎㅎ(참 나답지 않은데 모성애가 나를 자꾸 변화시키는건지ㅋ 호르몬의 노예ㅋ)
사실 제가 루희 6개월쯤 건초염이 심하게 와서 그 이후로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이모님 도움을 빌렸었어요.
루희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손목이 나은 후에도 워킹맘이다보니 함께 했었었는데요. 이번에 이모님 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빨리 다른 분 구해야지 마음이 급했는데 문득….
지금밖에 볼 수 없는 루희의 표정, 몸짓, 표현, 옹알이 그 많은 것들을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모님 새로 구하지 않고 제가 직접 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일과, 내 몸 챙기면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 순간 루희와의 추억을 더욱 쌓아보려구요
저 생각 잘 한거 맞겠죠?
일본에 있는 6일 동안 제가 혼자 다 하다보니 다시 살짝 손목이 아파오기 시작한 것 같지만…. 조심하면서….
둘 째 낳을 때까지 !! (아직 생기지도 않았지만ㅋㅋ) 우리 센 알콩달콩 루희 엄마 아빠 독차지해서 사랑 듬뿍 받고 지내자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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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야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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