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한마디에 디카프리오도 놀랐다.."이런 사람 네가 처음" (비보티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7 14: 46

로운이 디카프리오와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잘생김=웃김,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눈호강 2배 심지어 웃기기까지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로운과 박서함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송은이는 "로운이 sns에 디카프리오랑 행사 다니고. 어디서 만났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로운은 "LA에서 맷갈라라고, 파티가 있다. 거기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디카프리오가 거기 있었던 거다. 한국에서 온 배우인데, 너의 작품을 너무 잘 봤다고 했는데, '그 중에서 뭘 재밌게 봤는데?'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보통이면 사진 찍고 '땡큐'하고 말 수도 있는데. 그래서 '토탈 이클립스'를 말했다. '어렸을 때 찍은 건데, 자기 영화 잘 봤다고 하는 사람 중에 그 영화 잘 봤다고 하는 건 네가 처음'이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로운은 "그래서 저도 너무 부끄러워서 도망갔는데, 그런 것들을 보며, '나도 저 사람이랑 똑같은 사람인데. 나도 발전하다보면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경험을 하고 온 거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