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먹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SNS에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최강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식당에서 식사한 사진과 함께 “아침 먹고 아직 배 안 꺼졌는데, 나한테 점심 먹이고 싶어서 기왕 좋은 거 시키고. 와 이게 맞는 걸까.. 여긴 담는 통도 없다는데 오만 걱정을 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정식 스타일의 반찬과 비빔밥, 국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이어진 게시물에서는 빈 그릇과 국물만 남은 식탁을 공개하며 “이상하다. 지인짜루 뱃속에 거지 들어있나보다. 남긴 음식 담을 용기 있냐고 물어봤는데 챙피해서 도망나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강희는 이번에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너무 현실적이라 귀엽다”, “최강희답다”, “식사까지 예능처럼 만드는 배우”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는 최근 다이어트로 체지방 7.7%를 감량한 사실을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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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최강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