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메릴 스트립 등이 세상을 떠난 로버트 레드포드를 애도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6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배우, 활동가, 열정적인 환경운동가, 그리고 예술의 옹호자. 지구를 지키고 변화를 이끌고자 한 그의 흔들림 없는 헌신은 탁월한 재능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그가 남긴 영향력은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는 글을 남기며 고(故) 로버트 레드포드를 애도하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이어 미셸 파이퍼도 이날 자신의 SNS에 “다시 만날 때까지, 내 친구(Until we meet again, my friend.)”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로버트 레드포드와 호흡을 맞췄던 영화 ‘업 클로즈 앤 퍼스널’의 한 장면이었다. 이날 세상을 떠난 동료이자 친구 로버트 레드포드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9/17/202509171817774186_68ca8112264ef.jpeg)
메릴 스트립도 “한 마리 사자가 세상을 떠났다. 내 사랑스러운 친구여 편히 쉬길”이라며 로버트 레드포드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1986년 개봉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로버트 레드포드는 2025년 9월 16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저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seon@osen.co.kr
[사진]미셸 파이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