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음주운전 고개숙였다.."기억 못할 정도로 취해, 처분 달게 받겠다"(공식)[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9.17 19: 23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을 직접 인정하고 사과했다.
윤지온은 17일 오후 개인 SNS에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윤지온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죄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윤지온은 음주운전이 적발돼 촬영 중이던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중도 하차했다. 여기에 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는 7월 6일자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신작 '아기가 생겼어요'는 올해 7월부터 촬영에 돌입했고 6부까지 대본이 나왔다. 윤지온은 지난주에도 촬영에 임했고, 이번 주에도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음주운전 사실이 공개되면서 하차하게 됐다. 드라마 팀에 큰 민폐를 끼치게 된 셈이다. 
다음은 윤지온이 SNS에 남긴 사과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윤지온입니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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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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