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시아버지' 이상해 "결혼 47년, 같이 사는 게 힘들다"('슈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17 20: 59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가 이상해와 김영임 부부 댁을 찾았다.
17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침부터 딸과 산책을 마친 김윤지가 자연스럽게 시부모님 댁으로 찾아갔다.
빌라 한 채에서 온 식구가 모여 사는 이상해와 김영임 가족들, 이 중 김윤지 부부는 3층에 거주 중이며 시부모인 이상해와 김영임은 9층에 거주 중이다. 김윤지는 “공복에 딸 산책을 하다 보니까 허기가 져서 바로 9층 시부모님 댁으로 올라간 거다”라며 자연스럽게 시부모님 댁에 방문해 냉장고를 열어보는 등 며느리가 아닌 딸 같은 면모를 보였다.

이상해는 김영임 곁에서 손녀 엘라를 돌보고 싶어했으나 워낙 육아에 능숙한 가족들 때문에 껴들 틈이 없었다. 상심한 이상해는 몰래 출타했고, 그가 머문 곳은 1층 경비실이었다.
김윤지는 “저희 빌라의 사랑방 같은 느낌이다. 경비실 소장님인 줄 알고 인사를 하면 아버님이 계시더라. 아버님이 종종 계신다”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올라와달라고 했고, 이상해는 “김영임 씨 있으면 내가 할 게 없어”, “같이 사는 게 너무 힘드네요”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