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천명훈이 소월에게 스킨십을 간절하게 애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소월 커플이 NRG 노유민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명훈은 NRG 멤버이자 ‘30년 지기'인 노유민의 카페를 찾아 소월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노유민은 6살 연상이자 코러스 출신 미모의 아내와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이날 천명훈-소월, 노유민-이명천 커플은 볼링장을 방문해 더블 데이트를 했고, 이후 천명훈과 소월은 한여름밤 길거리를 걸으면서 산책을 했다.
천명훈은 소월의 손을 잡기 위해 틈틈이 기회를 엿봤지만 쉽지 않았고, "너 반지 예쁘다"라는 꼼수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했다.

결국 천명훈은 "소월아 5분만 손 잡아볼까?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잖아. 궁금해서 그래"라며 간절하게 부탁했고, 소월이 터프하게 손을 잡았다. 심장 박동수가 폭발한 천명훈은 한참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이를 본 문세윤은 "심장 난리났다. 난리났어 조심해"라며 웃었다.
천명훈은 "나에 대한 감정이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물었지만, 소월은 "나는 아닌데"라며 장난 인듯, 진심인 듯한 반응을 내놨다.
"손 다시 잡아볼래?"라고 하는 순간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쳤고, 문세윤은 "네 이놈! 천명훈! 이게 웬 개수작이냐"라고 호통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심진화 역시 "하늘도 안 도와주네"라고 했고, 소월은 "봐봐. 벌 받아 이렇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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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