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딸, '총격 피살' 故 찰리 커크 직격…"살아있을 때 따뜻한 말 했어야" [Oh!llywood]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8 09: 08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의 딸 에이바 레인이 총격 피살로 사망한 극우 성향 정치 평론가 故 찰리 커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이바 레인은 최근 X(구 트위터)에 “죽고 나서 사람들이 따뜻한 말을 해주길 원한다면 살아 있을 때 따뜻한 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 지금이야말로 더더욱 친절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故 찰리 커크를 겨냥한 것으로, 故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연설 중 총격 피살 당했다.

OSEN DB, 에이바 레인 SNS

故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으며, 대표적은 극우 성향 정치 평론가다. 총기 난사 사고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정헌법 2조를 지키기 위해 일부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미국 내에서도 큰 비난을 받았던 그는 성소수자 혐오,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故 찰리 커크 총격 피살 사건 후 큰 충격이 미국을 휘감은 가운데 그의 추모를 두고 반반으로 갈라진 분위기다. 국내에서도 故 찰리 커크 사망과 관련해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진서연, 가수 선예, 유튜버 해쭈 등이 추모글을 올렸지만 큰 비판에 직면하며 글을 삭제하거나 사과했다.
한편, 에이바 레인은 미국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스 배우 드웨인 존슨의 딸이다. 드웨인 존슨과 전처 대니 가르시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 WWE에 입문해 ‘에이바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활약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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